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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마스크 우린 있는 그대로의 네가 좋아

by 동동이잉 2022.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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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다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는 친구들 사이에서 특별하지 않은 치킨 마스크의 이야기입니다.

 

 

 

 

넌 특별해 !

 


공부를 잘하는 올빼미 마스크, 손재주가 좋은 햄스터 마스크, 씨름을 잘하는 장수풍뎅이 마스크, 노래를 잘하는 개구리 마스크, 친구들의 특출 난 재능이 치킨 마스크한테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습니다.

 

결국에는 극단적인 생각까지 하게 됩니다. '나는 왜 나로 태어났을까? 내가 내라 아니라면 얼마나 좋을까? 나 같은 애는 차리리 없는 게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까지 하게 됩니다.


그때 치킨 마스크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 사건이 생깁니다. 평소 부러워하던 친구들의 마스크를 써 볼기회가 생긴 것입니다. 공부 잘하는 올빼미 마스크를 쓰니까 안 풀리던 수학 문제가 술술 풀립니다.

 

노래를 잘하던 개구리 마스크를 쓰니까 노래하는 게 너무 즐겁습니다. 멋쟁이인 해달 해달 마스크를 쓰니까 학교에서 제일가는 멋쟁이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치킨 마스크는 그 어느 마스크도 선뜻 고를 수가 없었습니다. 치킨 마스크가 아니면 어떤 마스크가 되어야 하는지 너무 혼란스러웠습니다.

 

혼란스러워하던 치킨 마스크를 정산 차리게 한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치킨 마스크야, 다른 마스크가 되지 마!"이 가느다란 목소리는 작은 꽃과 나무의 아름다움을 알아본 밝은 눈도, 남몰래 그들을 돌봐온 다정한 마음도 빛나는 개성이고 장점이라며 치킨 마스크를 칭찬하고 격려합니다.

 

산속 친구들의 위로 속에서 치킨 마스크로 남기로 하자 다른 친구들도 치킨 마스크에게 다가옵니다. 친구들과 산을 내려가면서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

 

누군가에게는 안식처가 되는 곳

 


귀여운 동물 캐릭터와 콜라주 기법의 그림 구성이 아이들의 감성을 더욱 풍성하게 도와줍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재능이 담긴 그릇을 가졌는데, 왜 내 그릇은 텅 비웠을까?

 

올빼미 마스크는 계산을 빨리하고, 햄스터 마스크는 만들기도 멋지게 한다. 게다가 씨름에서 장수풍뎅이 마스크는 덩치 큰 곰 마스크를 이기기도 한다. 그런데 나는 계산도 못하고, 만들기도 못하고, 씨름도 못한다.

 

나는 무엇을 잘할 수 있을까? 뛰어난 아이드 속에서 위축되고 의기소침해지는 아이들의 마음을 돌봐주고 알게 해주는 책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저마나 빛나는 부분이 있다.'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보석을 품고 태어나 이 원석을 관심과 사랑으로 알아봐 주고, 칭찬과 격려로 갈고닦아주지 않으면 끝내 빛을 보지 못한다고 합니다.

 

내 아이의 원석을 나는 발견했던가.. 그런 원석을 가진 아이들 잘 보살피고 보듬어 줘야 하는 게 부모의 일인데 참 쉽지 않습니다. 아직도 너무 부족한 부모인가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아이가 어린이집을 졸업하고 초등학교에 가면서 잘하는 친구들 속에서 위축되고, 자존심과 자존감이 떨어질 때 소중한 존재라는 걸 알게 해주는 책입니다.

 

다른 친구들과 비교해 특별히 잘하는 것도 없고 ,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치킨 마스크가 자신감을 얻게 되는 과정을 그린 그림책입니다.

 

치킨 마스크가 마음 둘 곳 없고 속상할 때 찾아갔던 꽃과 풀들에게 위로받는 게 참 서글프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라도 위로를 해주는 것을 만난다는 게 참 다행인 거 같습니다.

 

위로받을 곳도 없다면 치킨 마스크는 어떻게 됐을지.. 아이들의 자존감은 참으로 중요한 거 같습니다. 자기 자신을 사랑해야 다른 사람도 사랑할 수 있수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주려고 노력하지만 이게 노력만으로 되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아이 스스로 깨달아야 합니다. 실패도 하고 그걸 극복하면서 자존감을 키워야 합니다.

 

자존감을 키우기 위해서는 다른사람과 비교하지 말아야 합니다. 비교하고 비교당하다 자신의 장점보다는 단점이 훨씬 많이 보이기 마련입니다. 당장 비교하는걸 멈추고 자기 자신을 알아가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사실 다른사람들은 타인에 대하 그닥 관심이 많지는 않습니다.  자신이 무엇을 잘하는지 무엇에 취약한지 무엇을 원하는지 나 자신에 대해 잘알아야 내자신을 사랑할수 있습니다.

 

자기 자신을 객관적이고 냉철하게 보기 어렵긴 합니다. 거의 모든 사람이 자기 자신에게 관대하기도 합니다. 그 모든 걸 이겨내고 헤쳐나가야 원하는 걸 얻을 수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자신의 자존감 자존심 모두 자기 자신이 얻어야 하는 자기 것이 될 것입니다. 치킨 마스크는 마지막에 자기만의 안식처 같은 곳에 가서 다행이었습니다. 모두에게 안식처가 있으면 어떤 힘든 일이라도 이겨낼 수 있을 것입니다.